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은 전국이 2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도 전 권역에서 양호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13~25도)보다 2~5도 낮은 20도 내외가 되겠다"며 "강원영동과 경북동부는 동풍이 유입돼 1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고 전했다.
날씨는 포근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서해5도에는 오후 9시부터 3시간가량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남서부, 강원내륙 및 산지, 일부 충청권 내륙, 경북권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 여파가 지속했던 중국발 황사는 가라앉는 모습이다. 2일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