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만 75세 이상이 백신을 맞는다. 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350만8975명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조사대상 204만1865명 중 86.1%(175만8623명)는 백신을 맞겠다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정부가 화이자사의 백신을 맞는다.
화이자는 상반기까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 중 전날까지 50만명분(100만회분)이 도입됐다. 나머지 300만명분(600만회분) 가운데 50만명분(100만회분)은 이달, 87만5000명분(175만회분)은 다음 달에 들어온다.
아울러 이날부터 노인시설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15만4674명도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정부는 이 가운데 지난달 28일까지 9만6986명에 대해 접종 여부 조사를 마쳤는데 93.2%(9만423명)가 접종을 받겠다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