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상공의 날 행사에는 지난 2013년 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격려했고, ㈜평화 김무연 회장이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유일한 법정 종합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와 업계를 잇는 든든한 소통창구가 돼 주길 바란다"면서 “정부도 언제나 상공인들과 기업을 향해 마음과 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먼저 시작할 능력과 자신감을 갖췄고, 상생의 마음을 더한다면 선도국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연 회장은 반세기가 넘는 53년 동안 염색‧날염분야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지속적인 투자와 섬유 가공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한국 섬유‧패션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산을 중심으로 시화‧반월 등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며 ‘중소기업형 ESG 표준모델’ 마련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김 회장은 안산상공회의소 제11·12대 회장,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가·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