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8.13% 상승...바이오공장의 CMO 때문?

2021-03-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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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이넥스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오전 10시 42분 기준 바이넥스는 전일대비 8.13%(1700원) 상승한 2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9일 상상인증권은 바이넥스에 대해 회사의 장기 성장 비전은 바이오의약품 공장으로, 미래 기업 가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이 의약품을 제조할 때 미허가 첨가제를 사용하고 제조기록서를 거짓 작성하는 등 위법 행위를 저지른 사실을 확인했다"며 바이넥스의 당뇨약 '아모린정' 등 6가지 품목과 관절염약 '덱펜정' 등 32개 수탁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 판매 중지 및 회수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하태기 연구원은 "내달 중 추가 행정처분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만약 식약처의 조치가 기존 38개품이나 추가 몇 개 품목 생산정지 선에서 마무리된다면, 주가 상승동력(모멘텀)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중장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합성의약품보다는 바이오의약품이다. 바이오공장의 수탁생산(CMO)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언론들은 러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 관계자들이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등과 백신 수탁생산 계약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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