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0일 관내 목욕·이용·미용협회와 ‘안산시 노인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10년부터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 바우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용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친 상태다.
따라서, 시는 조례 전부개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내달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억5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어르신 8700여명에게 분기별로 목욕이용권 3매와 이·미용이용권 2매를 제공하며,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체 119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회는 최근 신임회장 선출을 위해 비대면 총회를 진행, 단독 입후보한 이완균(61) 신임회장을 투표자 32명이 전원 찬성으로 제12대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장에 선출했다.
이 신임회장은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정신으로 합심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윤 시장은 "새로운 회장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