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예스파크에 작품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니전시관' 설치

2021-03-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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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개 공방 입주...무인안내기, 공방정보 제공으로 방문객 관광편의 제공

 

미니전시관에 진열된 도자기 작품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이천도자예술마을(이하 예스파크) 관광안내소의 기존 전시공간을 정비, 입주공방들의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니전시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스파크는 도자기를 중심으로 회화 규방 가죽공예  등 215개의 다양한 공방들이 입주해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40만㎡ 규모의 넓은 장소에 산재해 있어 짧은 시간에 둘러보기에는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관광안내소 내 작은 전시공간을 활용, 입주공방들의 대표작품들을 상·하반기 나눠 전시하기로 하고 무인안내기를 설치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방문객들은 입주공방들의 작품들을 미리 감상하고, 무인안내기를 이용해 공방위치와 작가소개 작품에 대한 안내를 보고 취향대로 마을을 둘러 볼 수 있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예스파크를 더욱 발전시켜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동선으로 원하는 공방에 찾아갈 수 있도록 제공되는 편의를 충분히 이용해 많은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이천시 제공]

또한 이천시는 전국 최초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내 ICT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ICT 복합문화공간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SK하이닉스 후원으로 조성했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위치한 ICT 사랑방은 행복마루, 지식마루, 활력마루, 건강마루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마루는 개인 별 영상 시청, 치매예방을 위한 터치스크린 게임, 대화형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지식마루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테블릿 등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IT기기 사용 교육이 진행된다.

활력마루에는 1인 노래방과 동작인식 게임, 샌드크래프트, VR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으며 건강마루에서는 시스템 연동 웨이트 시스템, 건강상담실, 물리치료실 등이 조성되어 개인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종합복지타운 별관에 조성된 행복하이 카페는 실버바리스타를 통해 운영되는 카페로 드립커피를 만드는 로봇 하이브로, 서빙로봇, 3D 스캐너를 활용한 스케치 아쿠아리움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기기가 설치되어 이용객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민을 위해 항상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SK하이닉스와 아울러 ICT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이천시니어클럽 등 관련 기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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