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양산동~강남 1552번 노선 개설, “강남가는 길 더욱 편해진다”

2021-03-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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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형 시내버스 3개 노선도(C2~C4) 오는 4월부터 순차 도입

오산시가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 양산동에서 강남까지 운행하는 기존 광역버스 1550-1노선이 계통 분리돼 오는 31일부터 1552번이 신설 운행된다.

시는 양산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화성시·운수업체와 1550-1번 노선 계통분리에 대한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의와 노력을 진행해 왔다.

계통분리 운행될 광역버스 ‘1552번 버스’는 하루 9회 운행하며, 기존 1550-1 노선과 달리 신영통∼수원IC를 지나지 않고, 병점∼동탄3동을 지나 기흥동탄IC로 경유해 강남까지 운행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와 더불어 오산형 도시교통모델 신규 3개 노선 C2∼C4가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다음달부터 우선 도입되는 ‘C2 노선’은 오산대역을 기·종점으로 내삼미동(드라마세트장)∼외삼미동∼세마역∼세교1지구 등 시 외곽지역과 전철역 및 주요시설을 연결한다.

‘C3·C4 노선’은 오산역을 기·종점으로 오산시 맑음터공원∼초평동∼오산시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과 오산 원동을 기·종점으로 오산시청∼오색시장∼오산대역∼세교1지구∼지곶동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상반기 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차노 대중교통과장은 “관할 지자체와 관련 운수업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광역버스 1552번 노선과 시내버스 C2∼4번 노선을 신규 도입해 운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오산시 제공]

이와 더불어 오산시는 갈곶동에 있는 피오레아파트를 제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세대주 2분의1 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하면 공용공간에 해당하는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금연아파트 지정에 따라 현판 부착, 현수막·배너설치, 금연법규 리플렛·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입주민 대상 비대면 홍보를 시행하여 지정 사실을 알리고, 3개월의 홍보 및 계도 기간 이후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로써 오산시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피오레아파트 외 세교호반베르디움아파트, 원동청구아파트, 오산시티자이1차2단지아파트,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오산세교자이아파트, 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 오산시티자이2차아파트로 모두 8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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