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청년을 신규 채용한 지역 내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을 선정해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디지털 뉴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되는 해당 지원 사업은 영천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있는 본사 또는 공장의 업종이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으로 등록돼 있고, 공고일 이후 만 18~39세의 지역 청년을 직원으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분야에는 자율주행차,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11개의 분야가 있으며, 업종 분류표에 없는 경우에는 참여기업이 언택트 산업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면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다.
매출 규모, 직원 수, 주소 이전, 혁신, 특허 5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10개월간 기업 당 최대 2명의 청년근로자(1명 당 월 200만 원)에게 지급하는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 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나 영천시 기업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해 언택트 산업분야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며, 청년들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 정착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영천시 제공]
이번 회의는 그동안 국비 확보 활동을 해온 주요 사업들의 중앙부처 예산 확보 가능성 및 동향을 분석하고 시기별, 사업별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신경주)사업,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진입도로 건설 등 국·도비사업 및 공모사업을 포함한 2021년도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한차례 점검하기도 했다.
내년도 신규 건의사업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저전력 지능형 IoT기반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미래자동차 디지털 핵심 전장시스템 기반 조성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에 대해 예산확보를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부족한 재정여건 하에서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경북도, 중앙부처 등과 소통·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단계별 전략적 대응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의 신속한 반등과 우리시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가 절실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국비확보에 매진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 영천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