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합병을 앞둔 GS리테일과 GS샵이 '주류'로 온·오프라인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한다.
2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지난해 7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 범위를 30일부터 GS샵으로 확대 론칭한다. GS샵의 모바일앱과 온라인몰에서 주류를 주문하고, 가까운 GS25에서 찾아갈 수 있다.
GS리테일은 취급 주류의 종류를 대폭 늘려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1000여종에서 지역 전통주 100여종과 아프리카 맥주 등 차별화 주류 영역까지 총 2500여종까지 구비했다.
양사는 합병 발표 후 가장 먼저 와인25플러스 서비스의 확대를 검토하고,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카테고리라는 판단에서다.
편의점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온라인으로 와인을 살 수 있게 규제가 완화됐지만, 온라인에서는 배송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해 주류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전국 곳곳에 물류망이 깔린 장점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가까운 편의점 매장에서 찾아가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술'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편의점 주류 소비는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제, GS리테일의 모바일앱(이하 더팝앱)에서 운영한 와인25플러스는 출시 첫달 대비 지난달 매출이 13배 증가했다.
주류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체류 시간도 늘려 준다. 주류만 사지 않고 장을 보거나 다른 물건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주류를 쿠팡,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업체에 맞서 고객을 매장에 찾아오게 하는 매개체로도 활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제 이를 모바일 이용자수가 많은 GS샵까지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더팝앱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한 GS샵에 와인25플러스가 론칭되는 만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와인25플러스를 운영하며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주문 구성비는 △서울 31.6% △경기·인천 22.3% △수도권 외 지역 46.1%다. 상품별 구매 건 수 구성비는 △칵테일 주류 33.4% △와인 31.2% △위스키 25.6% △기타 9.8% 순이다.
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오더가 특별한 주류를 즐기려는 수도권 외 지역 소비자들에게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것은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에 친숙한 MZ소비자들에게 부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풀이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홈술 트렌드가 점차 전문화하는 경향을 띄며 비교적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칵테일 제조용 주류 등의 소비가 와인, 위스키 등을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부문장 상무는 "GS리테일이 발 빠르게 선보인 와인25플러스가 유통 규제 혁신의 가장 큰 성과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형 온라인 리큐어샵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GS샵과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상품과 채널 영역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2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지난해 7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 범위를 30일부터 GS샵으로 확대 론칭한다. GS샵의 모바일앱과 온라인몰에서 주류를 주문하고, 가까운 GS25에서 찾아갈 수 있다.
GS리테일은 취급 주류의 종류를 대폭 늘려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1000여종에서 지역 전통주 100여종과 아프리카 맥주 등 차별화 주류 영역까지 총 2500여종까지 구비했다.
편의점들은 지난해 4월부터 온라인으로 와인을 살 수 있게 규제가 완화됐지만, 온라인에서는 배송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해 주류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전국 곳곳에 물류망이 깔린 장점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가까운 편의점 매장에서 찾아가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홈술'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편의점 주류 소비는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제, GS리테일의 모바일앱(이하 더팝앱)에서 운영한 와인25플러스는 출시 첫달 대비 지난달 매출이 13배 증가했다.
주류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체류 시간도 늘려 준다. 주류만 사지 않고 장을 보거나 다른 물건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주류를 쿠팡,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업체에 맞서 고객을 매장에 찾아오게 하는 매개체로도 활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제 이를 모바일 이용자수가 많은 GS샵까지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더팝앱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한 GS샵에 와인25플러스가 론칭되는 만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와인25플러스를 운영하며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주문 구성비는 △서울 31.6% △경기·인천 22.3% △수도권 외 지역 46.1%다. 상품별 구매 건 수 구성비는 △칵테일 주류 33.4% △와인 31.2% △위스키 25.6% △기타 9.8% 순이다.
GS리테일은 주류 스마트오더가 특별한 주류를 즐기려는 수도권 외 지역 소비자들에게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것은 물론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에 친숙한 MZ소비자들에게 부합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풀이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홈술 트렌드가 점차 전문화하는 경향을 띄며 비교적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칵테일 제조용 주류 등의 소비가 와인, 위스키 등을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부문장 상무는 "GS리테일이 발 빠르게 선보인 와인25플러스가 유통 규제 혁신의 가장 큰 성과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형 온라인 리큐어샵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GS샵과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상품과 채널 영역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