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 한부모 등 부모가 일하는 가정의 유아가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담당교사와 돌봄전담사가 함께 돌봄을 진행한다.
정규교육과정 시작 이전에 운영하는 아침 돌봄(1시간 이상), 방과후 과정을 마치고 운영하는 저녁 돌봄(2시간 이상), 아침과 저녁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5개 늘어난 89개 유치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총 7억 9천만 원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해당 유치원에 지원했다.
자문의로 위촉된 정신건강 전문의 26명은 지역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고위험군 학생 발견 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 치료와 함께 의료 혜택이 취약한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교육까지 병행한다.
충남교육청이 마련한 마음건강 자문의 위촉패와 자문병원 현판은 시군별 교육장이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 사업으로 충남의 고위험군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 등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