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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일산대교-미시령-마창대교 공정한 민자도로 운영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뒤 국회를 방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3/24/20210324175139555380.jpg)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일산대교-미시령-마창대교 공정한 민자도로 운영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뒤 국회를 방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여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국회에서 만났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공정한 민자도로 운영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뒤 국회 의원회관 인재근 민주당 의원실에서 박 후보와 만났다. 두 사람의 만남은 표면적으로는 인 의원의 주선으로 우연히 만나는 형식을 취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제약이 있는 이 지사가 박 후보를 측면 지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두 사람은 박 후보의 주요 공약인 '서울시민 1인당 10만원 보편적 재난위로금 지급'에 관한 대화도 나눴다. 이 지사는 "(경기도 외) 다른 지방정부도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책방향을 그렇게 정한다고 하시니 정말 반가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근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으로 도민 한 명당 10만원씩을 지역 화폐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