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버스정보시스템 확대사업 추진

2021-03-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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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4차 울산광역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에 근거해 오는 2022년에서 2026년까지 5년 단위 계획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국가 정책방향을 반영해 지역여건에 맞는 교통안전 기본방향을 설정하는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교통안전정책의 추진성과와 안전수준 분석, 교통사고 발생추이 및 원인분석, 교통안전 정책목표 설정, 목표달성을 위한 분야별 세부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및 투자계획 등이 포함된다.

울산시는 추진해왔던 정책을 재평가해 민식이법, 안전속도 5030,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증가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적합한 교통안전대책을 추가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2021년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버스 도착 예정시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올해의 경우 모두 5억 원의 사업비로 9월말까지 버스 정류장 40개소(중구 4, 남구 8, 동구 6, 북구 7, 울주군 15)에 버스정보단말기를 신규 설치하게 된다.

또한 노후화로 잦은 장애가 발생하는 20곳은 버스정보단말기 교체를 진행한다.

버스정보단말기는 지난 2005년 구축된 이후 매년 확대 사업을 추진돼 현재 3130개소의 시내버스 정류장 중 43.2%인 1352개소에 설치, 운영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버스정류소 버스정보단말기 설치율을 50%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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