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총]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수소·로봇·자율주행 역량 확보 가속화할 것”

2021-03-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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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올해 수소와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에 대한 핵심 역량의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을 약속했다.

이들 사업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경쟁력 확보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24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당면한 경영현안을 신속히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민간소비가 개선되고 수출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으려는 전략이다.

그는 “주력사업과 미래 분야에 대해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특히 수소트램 및 동차, 수소인프라로 대변되는 수소사업과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3대 미래사업 영역에서 핵심역량 확보를 가속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품질을 기반한 고객가치 실현 등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 체력도 기른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구현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발주처’, ‘주주’, ‘임직원’ 등의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완벽한 품질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을 만족 시키고 고객만족이 수주로 연결되는 선순환 경영을 정착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심에는 고객과 신뢰가 있어야한다고 보고 있다.

이 사장은 “일정 준수는 고객과의 약속이자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핵심요소”라며 “이러한 일정 관리를 경영 전반에 걸친 영역으로 확대해 선행관리가 경영 깊숙이 내재화되는 ‘일정 선행관리 체계’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원주역에서 열린 KTX 이음 시승 행사에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이 KTX 이음 개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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