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5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2021-03-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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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드림텍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소각 주식은 보통주 62만9527주로 발행주식수의 약 1.0%다. 규모는 약 50억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3월 26일이다.

드림텍 관계자는 “지난 3월 10일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과 배당 결정 및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회사가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당순자산가치 및 주당순이익 상승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텍은 1998년 설립 이후 스마트폰 PBA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차량용 LED 모듈 등을 개발·생산하는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주당 100원, 약 65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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