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의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 '친환경생태공원' 주목

2021-03-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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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힐링의 메카로 거듭나···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위로할 명소로 부상

김천 직지사의 숨겨진 보물중의 하나인 친환경생태공원.[사진=김천시제공]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직지사가 코로나19로 우울한 국민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는 장소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고 23일 김천시가 밝혔다. 

김천시의 대표적인 사찰인 직지사가 자리잡고 있는 황악산 기슭에는 지역 랜드마크인 사명대사공원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자칫 놓치기 쉽지만 운치있고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아름답고 조화로운 친환경생태공원도 위치해 있다.

약 40,000평 규모로 조성돼 있는 친환경생태공원 내에는 통유리 외관의 선인장 온실이 있으며, 여기에는 총450종 600개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VCR 자동화시설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운치있게 차양막으로 설치돼 있는 산책로, 풍차 모양의 작은 전망대,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잔디광장이 멋져 보이며 옹기종기 조성되어 있는 새놀이억세밭, 철쭉동산, 항아리 부대, 풍차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이용객이 한가로움 속에서 편안하게 사색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최적화 돼 있다.

또한, 백수문학관에서 한국 시조계의 거봉 白水정완영 선생의 문학과 인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경치 좋기로 유명한 사명대사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최근에는 방문객들의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직지사를 방문한 대구에서 온 관광객은 "천년고찰 직지사는 사찰자체가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도 있지만 김천시가 조성해 놓은 주위 경관들도 훌륭하다"며 이렇게 좋은곳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힐링장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생태공원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며 계속적인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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