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노란우산 가입촉진을 위해 노란우산 신규가입자에게 희망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자체에서 소상공인 신규가입자(연매출 2~3억원 이하)에 1년간 가입장려금(월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특별시에서 최초 시행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돼 최근 5년간 노란우산 재적가입자수가 2배 이상 규모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희망장려금 지원에 힘입어 노란우산 재적가입자수는 2015년말 59만2000명에서 지난해말 138만4000명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2019년7월부터 월 5만원을 지원하는 차별화한 정책을 시행하며 1년 6개월만에 가입자가 3만명에서 5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자체 희망장려금 지원은 지역 소상공인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안전망 확산 효과가 높아 매년 지속 시행되고 있다. 예산규모도 지난해보다 10.2% 증가한 398억7000만원 규모로 증가했다. 또 서울 영등포구, 인천 계양구 등 광역지자체 지원에 이어 기초지자체로 추가 지원하는 지역도 늘고 있다.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이 지자체 희망장려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