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3/23/20210323080548630589.jpg)
[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KMW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가로 12만원을 제시했다. 또한 다산네트웍스, 이노와이어와 함께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홍식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실적 부진 가능성에 대한 주가 반영이 이미 충분히 이뤄졌다”며 “북미와 일본, 인도,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5G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하반기부터는 의미 있는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KMW 실적 전망은 부정적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극히 부진한 수주 실적을 보인 데다가 납품업체가 과다 선정되는 상황이 만들어진 탓이다. 하지만 글로벌 SI 업체들이 인도와 북미, 일본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 시장도 6월 이후엔 5G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으로 보면 올 여름에나 KMW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네트워크장비 업종 특성상 수주 성과가 서서히 도출되는 현 시점부터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