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카스', '오비라거', '카프리' 등 일부 맥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이달 맥주 주세에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이 적용된 데 따른 결정이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다음 달 1일부터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 300㎖ 병 제품과 생맥주(케그·20ℓ), 페트(1ℓ, 1.6ℓ) 의 가격을 일괄 1.36% 올린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가지수를 반영한 맥주 세율조정에 따라 일부 제품군에 대한 가격을 조정했다"며 "올해는 물가 상승률이 0.5%로 그에 해당하는 가격 조정이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정부의 주세율 조정과 관련이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맥주와 탁주에 물가지수를 반영한 세율조정을 골자로 하는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반출 또는 수입신고하는 맥주와 탁주에 대해 1ℓ 당 각각 834.4원, 41.9원의 세율이 적용된다. 맥주와 탁주 각각 4.1원, 0.2원 오른 것으로 세율 인상폭은 지난해 연간 물가상승률 0.5%가 적용됐다.
오비맥주는 발포주 '필굿'의 가격도 500㎖ 캔 300원, 1.6ℓ 페트 200원 올린다.
다만 오비맥주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캔 제품과 식당에서 주로 판매되는 500㎖ 병 제품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가격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자사 맥주 가격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로선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다음 달 1일부터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 300㎖ 병 제품과 생맥주(케그·20ℓ), 페트(1ℓ, 1.6ℓ) 의 가격을 일괄 1.36% 올린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가지수를 반영한 맥주 세율조정에 따라 일부 제품군에 대한 가격을 조정했다"며 "올해는 물가 상승률이 0.5%로 그에 해당하는 가격 조정이 일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정부의 주세율 조정과 관련이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월 맥주와 탁주에 물가지수를 반영한 세율조정을 골자로 하는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오비맥주는 발포주 '필굿'의 가격도 500㎖ 캔 300원, 1.6ℓ 페트 200원 올린다.
다만 오비맥주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캔 제품과 식당에서 주로 판매되는 500㎖ 병 제품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가격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자사 맥주 가격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로선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