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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투어 홈페이지 캡처 ]
모두투어는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9개 연결 종속회사 중 하나인 자유투어 보유지분 1200만주를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유투어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00억원이 넘는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015년 자유투어 지분 79.81%를 63억원에 인수한 모두투어는 자유투어 경영 정상화를 위해 150억원가량을 투입하는 등 노력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했고, 자유투어 인력을 기존 132명에서 33명까지 줄였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지점을 폐쇄한 데 이어 청계천 본사 사무실까지 모두 비우며 고정비 줄이기에 안간힘을 썼다.
한편 모두투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48억원, 영업적자 2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