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의 전쟁···'무단투기 특별단속' 시행

2021-03-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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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간 관내 취약지역 중심 특별단속중···분리배출 홍보 및 배출시간 준수 등 단속과 함께 예방활동 강화

경산시 자원순환과 소속 공무원들이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에서 단속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의 전쟁에 나섰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경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시가 과거 여러차례 생활 쓰레기및 폐기물을 분리 해서 배출 해 달라고 공고및 계몽활동을 전개 했으나 그 성과가 미미하고 현 상황를 그대로 지속 하다가는 늘어나는 시의 규모에 비해 쓰레기및 생활폐기물을 처리 할수 있는 능력 및 시설이 한계를 초과하는 사태 즉 쓰레기 대란이 우려 돼 불가피하게 행정력을 동원해 단속에 임하게 된 것이다.  

지역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단속은 종량제 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 단속 및 홍보를 병행해 불법 배출행위를 근절해 'CLEAN(클린) 경산 만들기'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은 매주 수요일마다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야간 합동단속이 실시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배출행위,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배출행위,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품 혼합배출행위,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등이다.

김동필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해 불법투기 단속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스스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식을 접한 한한 경산시민은 "우리 경산이 타지역 특히 수도권에 비해 분리배출등이 느슨한것이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시민들이 이 합심해 정확한 분리배출과 규격 종량제봉투 사용을 생활화 해 우리가 사는 경산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경산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하여 3월 19일부터 4월 7일까지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가격 공시제도에 따라 건물과 부속토지 등을 종합평가해 결정하고, 경산시는 지난 3월 12일 관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2만2055호에 대한 가격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가격검증을 완료했고, 전년대비 상승률은 3.6%이다.

개별주택가격 의견제출은 시청 세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표준주택의 선정 및 특성 등을 확인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그 결과를 개별통지하게 된다.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경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결정·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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