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美서 벤처캐피탈 법인 설립…“100년 기업 준비”

넥센타이어가 미국에 벤처 캐피탈 회사를 설립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업 주도형 벤처 캐피탈(CVC) 자회사를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CVC 법인 '넥스트 센트리 벤처(Next Century Ventures)'의 이름은 넥센 사명에 회사의 정체성과 미래 지향성의 의미를 담았다. 전략기획실장인 이진만 섹터장이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이 섹터장은 전략컨설팅 및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 출신으로 넥센타이어 기존 사업의 혁신과 신사업 발굴을 이끌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이스라엘, 독일 등에서 자동차 센서 및 인공지능(AI), 전기차,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사업 분야의 혁신적 신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에 투자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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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타이어 사업에 한정하지 않고 모빌리티 전 분야를 탐색해 신기술 및 신사업을 발굴해 범 모빌리티 사업으로의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앞으로의 백년을 위해 넥센만의 혁신 DNA와 새로운 모빌리티의 혁신 기술을 더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 투자가 아닌 동반 파트너로 육성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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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센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