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사진=연합뉴스]
'라임 로비 의혹'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재판이 코로나19로 또다시 미뤄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남부구치소 직원이 서울남부지방법원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남부지법 재판 일정이 일부 연기됐다.
김 전 회장 공판은 지난해 11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다. 이어 12월에는 김 전 회장이 법원에 재판부 교체를 요청해 공판이 잠정 중단됐다. 지난 10일 법원이 김 전 회장이 신청한 재판부 기피 항고 사건을 각하하면서 재판 속행이 예상됐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이날은 물론 26일 오전 공판도 연기된 상태다. 김 전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몸통으로, 횡령·접대 등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