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천연 보습 인자 이용한 조성물’ 특허 취득

2021-03-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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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로 소실되는 천연 보습 인자 공급 가능

엘앤피코스메틱이 19일 천연 보습 인자를 이용해 형성된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 방법 및 이로부터 제조된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천연 보습 인자(NMF)는 피부 각질층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보습 성분이다. 자연 분비되는 천연 보습 인자의 양은 평균 25세를 전후로 줄어들게 되며 자외선이나 기온차 등의 환경적 요인 역시 피부의 건조함을 야기해 주름 발생 등 노화를 촉진한다. 이에 소실되는 천연 보습 인자를 채워 피부 수분 공급 및 보습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엘앤피코스메틱 제공]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는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천연 보습 인자의 구성 성분인 미네랄 용해도를 높이고 친수성 아미노산을 먼저 용해한 뒤 소수성 아미노산을 양친매성 용매에 용해해 결합시키는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 방법과, 여기서 제조된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자연적 또는 환경적 영향으로 소실되는 천연 보습 인자를 피부에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차세대 보습 화장품에 활용 가능한 기술이다.

이청희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 전무는 "친수성 물질과 소수성 물질을 폴리머에 바인딩 시키는 기술은 일반적으로 제약 업계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이를 화장품 조성물에 적용시켜 특허를 취득하게 된 데 의의가 크다"면서 "향후 더욱 전문적인 제형 연구를 지속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제품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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