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운 LG전자가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9%의 임금인상을 발표했다.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은 18일 올해 임금인상률 9%, 복리후생 개선안을 확정하고 조직별 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LG전자의 임금상승률 9%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던 2011년(9%)과 같은 수준이다. 2011년 이후를 놓고 봐도 9%의 임금상승률은 올해가 처음으로, 매년 4% 안팎이었던 최근 3년과 비교하면 인상률이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임금인상은 지난해 성과등급에 따른 개인별 인상률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LG전자 노·사는 직급별 초임을 인상하는 데도 합의했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임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원, 선임, 책임의 초임은 각각 300만원, 500만원, 600만원 올리기로 했다.
인상된 사원, 선임, 책임 직급의 초임은 각각 4600만원, 5500만원, 7100만원이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적용된다.
LG전자 노·사가 9%라는 높은 임금인상률에 합의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LG전자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 63조2620억원의 매출액과 3조19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기록한 3조1950억원의 영업이익은 2019년의 2조4361억원보다 31.1% 상승한 수치다.
LG전자 노·사는 임금인상과 더불어 복리후생 개선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LG전자 직원 중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직원은 노트북을 받는다. 단 노트북은 자녀당 1회 지급된다.
또 LG전자 직원의 배우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경우 직원이나 배우자의 직계가족 1인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은 18일 올해 임금인상률 9%, 복리후생 개선안을 확정하고 조직별 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LG전자의 임금상승률 9%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던 2011년(9%)과 같은 수준이다. 2011년 이후를 놓고 봐도 9%의 임금상승률은 올해가 처음으로, 매년 4% 안팎이었던 최근 3년과 비교하면 인상률이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임금인상은 지난해 성과등급에 따른 개인별 인상률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LG전자 노·사는 직급별 초임을 인상하는 데도 합의했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임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원, 선임, 책임의 초임은 각각 300만원, 500만원, 600만원 올리기로 했다.
인상된 사원, 선임, 책임 직급의 초임은 각각 4600만원, 5500만원, 7100만원이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적용된다.
LG전자 노·사가 9%라는 높은 임금인상률에 합의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LG전자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해 63조2620억원의 매출액과 3조19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기록한 3조1950억원의 영업이익은 2019년의 2조4361억원보다 31.1% 상승한 수치다.
LG전자 노·사는 임금인상과 더불어 복리후생 개선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LG전자 직원 중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직원은 노트북을 받는다. 단 노트북은 자녀당 1회 지급된다.
또 LG전자 직원의 배우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경우 직원이나 배우자의 직계가족 1인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사진=L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