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LH 투기 의혹 조사 관련 ‘시민감사관’ 참여로 신뢰성 및 공정성 확보

2021-03-16 17:00
  • 글자크기 설정

6명의 시민감사관이 투기 의심자 대상 위법성 조사 및 현장조사 실시

평택시가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신속·투명한 전수조사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최근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전수조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온라인 및 신고전화를 통해 공직자 부동산 투기 신고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특히 불법 투기 자체 조사과정에 ‘시민감사관’이 참여해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에는 현재 세무사, 사회복지사, 건축사,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시민감사관 20명이 활동 중이며, 이번 조사에 6명의 시민감사관이 참여해 투기 의심자를 대상으로 위법성 조사, 현장조사 등의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평택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관련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 ‘부패 공익신고’ 또는 ‘부동산 투기 경찰 신고센터‘를 통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앞서 시는 민・관 합동으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하고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현덕지구)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평택도시공사 직원의 불법 투기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개발지구 관련 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직원과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 받아 토지 소유와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