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고추유통공사 제4대 사장으로 임명된 최현동 사장이 지난 15일 오도창 영양군수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양고추유통공사 제공]
최현동 사장은 경운대학교(경영학사)를 졸업했으며 1973년 공무원을 시작으로 39년간 근무하며 읍·면장, 실과소장 등 17년간의 간부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영양군 기획감사실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했다. 이후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장(10~11대), 영양축제관광재단 집행위원장(3년) 및 이사장(3년)을 역임했다.
특히 최현동 사장은 영양군청 재직 시 영양고추의 고부가가치화를 견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 사장은 영양군청 재직 당시 동경식품박람회 참석 후 고추 산업에 대한 세계의 유통브랜드를 견문하고, 우수품질의 영양고추를 맹목적인 유통에 나서는 것보다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체계적 위생관리와 가공을 통한 상품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보다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건의한 것이 오늘의 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
제4대 사장으로 취임한 최현동 사장은 “다년간 간부공무원 및 군정 기획감사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행정 능력과 각종 사회단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 구축’을 통해 공사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자립 경영 달성은 물론 고추재배 농가들의 권익 신장과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군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