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가 사회적 기업 상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바이 소셜(Buy Social)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 소셜은 사회적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착한 소비를 돕기 위해 상품이 담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파일럿으로 진행한 방송에서 가치소비에 대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정규 프로그램으로 론칭했다.
'리본백'이라는 이름에는 버려진 페트병에서 다시 태어났다(Reborn)이라는 뜻과 리본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겼다.
블루오브 리본백은 버려진 페트병을 녹인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들었다. 우리나라 복주머니 모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가볍고 튼튼한 원단이 특징으로, 포레스트 그린, 비욘드 블랙, 밀라노 레드, 인디 핑크, 레몬 옐로 등으로 구성됐다. 핑크는 SK스토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아트임팩트는 블루오브 브랜드 매출의 1%를 지구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NGO(비정부기구)에 기부하고 있어 착한 상품, 가치 상품으로도 관심이 높았다. SK스토아는 방송 중에만 기존 가격보다 1만원 할인된 4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은품으로 동일 색상의 블루오브 심플 파우치를 추가로 제공한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장은 "앞으로도 바이소셜 프로그램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녹인 상품을 지속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