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돌봄서비스 확대로 사각지대 해소

신림동 돌봄대상자와 상담중인 돌봄SOS매니저.[사진=서울시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돌봄SOS센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종류를 4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문제해결을 위해 '돌봄SOS센터'를 설치해 돌봄 수요에 대처해왔다.

구는 앞서 진행해온 ▲일시 재가 ▲단기 시설 이용 ▲식사 제공 ▲정보 상담서비스 등 4종 서비스에 더해 이달부터는 ▲동행지원 ▲주거편의 ▲건강지원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상반기 중에 ▲방역·청소 ▲세탁까지 2가지를 추가해 10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50세 이상) 주민은 동 주민센터나 구청 돌봄SOS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득수준이 중위 85% 이하(한시적으로 6월30일까지 100% 이하)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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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처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적극적인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관악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