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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6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98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784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 넘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넘게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도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5.90%)과 삼성SDI(-1.75%)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상승 마감하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82포인트(0.53%) 상승한 32,95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60포인트(0.65%) 오른 3968.94에, 나스닥 지수는 139.84포인트(1.05%) 상승한 13,459.71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소폭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번 FOMC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시사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시장의 기대와 다른 양상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3포인트(0.48%) 상승한 931.3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포인트(0.14%) 오른 928.17로 출발했다.
개인은 935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 28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