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최근 2년간 친환경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 및 중견기업에 7000여억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은은 정부 정책 프로그램(산업구조 고도화, 환경·안전투자, 설비투자 붐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근 2년간 중소·중견기업에 총 12조3000억원을 지원했다. 기존 계획(11조5000억원)보다 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산은은 친환경 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여신심사 시 영업실적·담보 위주의 심사 방식이 아닌 혁신성·성장잠재력 중심의 기업분석을 진행하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중견기업이 적기에 설비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은 측은 "앞으로도 친환경 산업을 영위하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이 그린뉴딜 필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