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공간 살균 탈취제, 美 FDA '1등급' 등록 완료

2021-03-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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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측 "1등급은 위험도 가장 낮은 제품군에 해당"

국제약품 공간 살균 탈취제 '메디스틱 플러스'. [사진=국제약품]

국제약품은 이달 9일 공간 살균 탈취제 '메디스틱 플러스(MEDISTICK PLU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료기기 '1등급(Class I)' 등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기기는 등급에 따라 등록 과정이 다르다. FDA는 △1등급(Class I) △2등급(Class II) △3등급(Class III)으로 구분한다.

이번에 메디스틱 플러스가 받은 1등급은 위험도가 가장 낮은 제품군에 해당하며 허가가 아닌 등록 대상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 제품은 FDA에서 안정성 입증뿐만 아니라 지난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이산화염소 지속 방출 제품 위해성 평가' 신청을 통해 '밀폐공간용'으로 한정해 사용할 경우 위해성 기준치보다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국제약품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제약품 측은 메디스틱 플러스는 이산화염소를 공기 중으로 방출해 실내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 주는 살균 탈취제로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만들어 주는 데 편리한 사용과 지속성으로 다양한 생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틱형 제품으로 내부 앰풀에 있는 아염소산소다 용액을 사용 시에 부러뜨려 유리 앰풀 외부 반응물과 반응해 이산화염소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만들었으며, 특별히 배합된 외부 폴리머 기공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발생량과 농도로 일정 기간 서서히 방출되는 제품이라고도 부연했다.

메디스틱 플러스는 △살균 소독(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탈취(채소·화장실·담배 냄새)에 효과를 발휘한다. 냉장고, 옷장, 다용도실, 신발장(무좀균 제거) 등 공간 살균 탈취에도 두루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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