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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세다.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도 물량이 유입되고 있고, 곧 있을 알래스카 미-중 고위급 회담에 대한 불안심히도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15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니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1포인트(-0.45%) 하락한 3040.58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FOMC에서 연준은 새로운 정책등을 발표할 가능성을 크지 않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3월 말에 끝나는 SLR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금리 상승에 대한 대책을 시사하지 않는다면 미국 국채금리 급등 가능성이 높아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 더불어 바이든 정부의 첫 고위급 미-중 회담이 3월 18일 알래스카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미-중 마찰이 부각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며 이번주 코스피는 2950~3120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1.45%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중이고 기계(-1.16%), 섬유의복(-0.87%), 의료정밀(-0.87%) 등이 하락중이다. 반면 은행(0.88%), 보험(0.78%), 건설업(0.72%)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상당수가 약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0.60%, SK하이닉스는 0.71%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LG화학은 1.38% 상승한 반면 현대차(-0.86%),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삼성SDI(-0.87%), 카카오(-1.46%), 셀트리온(-1.35%) 등은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