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 중국 경제연대 쿼드(Quad)가 중국과의 희토류 전쟁을 시사하면서 희토류 관련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유니온은 전거래일 대비 14.80% 오른 8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희토류 관련주로 거론되는 티플랙스(4070원) 5.17% , 혜(6280원) 4.15%, 세노텍(2290원) 3.39% , 노바텍(3만5000원) 1.74% 등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카메라, 컴퓨터 등 전자제품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광물이다. 특히 첨단무기제작에 꼭 필요한 물질이어서 미국 방위산업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희토류는 중국이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7~80%를 독점하고 있어 중국이 생산·수출 제재로 압박할 때마다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편 미국·일본·인도·호주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 전날 화상회의를 열고 희토류 정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