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이 무너지면 그간 소소했던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 재검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이천 소재 생활치료소(LG인화원)에 입소해 있던 상태였다.
민생과 업무를 동시에 챙기는 등 동분서주하며 일정을 소화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 원인이 됐다.
특히 코로나19 접종센터 설치와 의료진 확보 등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안들로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다는 점도 각인시켰다.
특히, 정세균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을 비롯한 동료 지자체장들의 격려 전화에 대한 감사의 맘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추가감염 차단, 빠른 검체와 역학조사, 경·중증 환자 분류와 병상배치, 자가 격리자 관리 등 코로나19 방역 시스템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도 아낌없는 찬사도 보냈다.
한편, 생활치료소를 퇴소한 최 시장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로 일단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업무복귀 시점을 저울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