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가수 윤도현이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엄벌을 촉구했다.
윤도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직자의 투기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고들 하지만 하필 이 힘든 시기에 너무하다"라며 "이렇게 열심히 힘들게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박탈감을 안겨준 LH 공직자 투기 의혹에 관하여 철저한 수사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심히 일해 월급 받고 저축해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 바보되는 세상, 투기 안하면 안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부는 LH 투기 의혹과 관련 지난 11일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조단은 당초 민변과 참여연대가 제기한 투기 의심 직원 13명 외에 7명이 추가로 적발해 총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