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국내 중소 제조현장에서도 인공지능(AI)·데이터에 기반한 공동활용 플랫폼·솔루션 개발 지원이 본격 추진된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OSMO)은 다음달 9일까지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소·대학의 전문 인력(주관 연구개발 기관)과 중소기업(공동 연구개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특별지침에 따라 정부지원연구개발비 지원 비율이 75%에서 80%로 상향됐다. 중소기업 현금 부담 비중도 40%에서 10%로 낮췄다. 과제 당 개발 기간은 최대 21개월 이내, 지원한도는 21억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KOSMO는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저장·분석·활용해 중소기업의 AI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하는 AI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을 구축·운영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KAMP 플랫폼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개발된 시스템 또한 KAMP를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박한구 KOSMO 단장은 “AI 기술을 사용해 파급 효과가 큰 뿌리업종, 기계부품, 정밀가공 등의 분야에 관련 기술을 적용해 해당 분야의 스마트공장 AI 공정 솔루션을 확산하고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