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위스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와 의기투합해 만든 미국 합작법인(JV) ‘알루토’가 15일 공식 출범한다. 초대 최고경영자(CEO)로는 애덤 울웨이(Adam Woolway)가 선임됐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알루토는 15일 오전 8시(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힌다.
알루토는 ‘웹OS 오토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콕핏,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승용차 호출 시스템 등의 상용화에 나선다.
웹OS 오토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업에 나서는 알루토에서 울웨이 CEO가 플랫폼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울웨이 CEO는 “알루토는 웹 OS 오토를 통해 거실의 경험을 자동차로 이어주는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제 알루토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차별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새롭고 강력한 대안을 가질 수 있다”며 “LG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웹OS 오토 생태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기업 ZKW 인수 △미국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 알폰소 인수 등 전장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해 관련 사업 물적분할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LG전자는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기업 ZKW 인수 △미국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 알폰소 인수 등 전장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해 관련 사업 물적분할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