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포지구 부동산 훈풍…개발호재·반사이익 '톡톡

2021-03-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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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 등 창원시 균형발전 수혜지역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 채비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사진=반도건설 제공]


창원 부동산 시장 흐름이 마산합포구 가포지구로 옮겨가고 있다.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개발 등 창원시 균형발전 수혜지역인 데다가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인 가포지구가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가포택지지구는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대 47만6400여㎡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단지 3300여 가구(계획인구 8784명)가 조성된다.
이곳은 최근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 확정에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 △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10년 숙원사업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조성 △교통망 확충 개통 등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창원시 균형발전을 잇는 새로운 도시로 조명을 받고 있는 곳이다.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를 통해 시청, 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성산구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쉽고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국도5번, 국도14번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여기에 인근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가포지구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됐다.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창원시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실수요는 인접 지역인 가포지구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도 있다. 반도건설은 창원 가포지구에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총 84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A 374가구, 74㎡B 48가구, 84A㎡ 161가구, 84B㎡ 69가구, 84C㎡ 195가구 등이다.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뿐 아니라 단지 내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특화 프로그램 등을 누릴 수 있다.

최재명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가포지구는 창원시 균형발전의 핵심 시책으로 추진되는 마산해양신도시의 수혜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마창대교를 통해 성산구로의 접근이 쉬워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마산 홍보관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에,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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