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12일 코로나 확진자 500명 육박…거리두기 2주 재연장

2021-03-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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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488명 확진…2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 기록

[사진=연합뉴스]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 증가했고, 지역발생은 467명, 해외유입은 21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4686명이다.

전날 대비로는 23명 증가했다. 또 지난 9일(446명)부터 4일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하루 확진자 488명은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21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늘었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최근 다시금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정부는 오는 14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 재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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