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동차 등록 대수가 통계청의 관련 조사 작성 이래 최고치인 2400만 대를 넘어섰다. 이에 부동산 상품 마다 넓은 주차공간의 확충이 최고의 설계로 부상하며 분양, 투자의 성공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각 부동산 상품들에 넓은 주차공간 설계를 내세워 공급에 나선다. 먼저 SGC이테크건설은 3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짓는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를 분양한다.
구리도시공사와 갈매PFV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짓는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535㎡ 규모이며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법정 대비 158%의 주차공간도 확보될 예정이다.
대림건설은 3월 울산시 울주군 어음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3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21가구가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총 1346대(근린생활시설 포함)로 가구당 1.4대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3월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일원에 짓는 ‘더샵 거제디클리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74~98㎡, 총 1288가구 규모다. 단지의 주차공간은 총 1559대이며 가구당 1.2대 수준에 이른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되며, 지상 공간은 공원이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3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 짓는 ‘시티오씨엘 3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 동에 아파트 977가구(전용면적 75~136㎡), 주거용 오피스텔 902실(전용 27~84㎡) 규모다. 주차공간은 총 2703대로 가구당 1.4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