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린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이한규 경기도북부청 행정2부지사, 김우승 한양대 총장, 윤화섭 안산시장, 박은경 안산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내 유휴 부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입주 공간을 건축해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경기도 산업단지 입지(물량) 심의를 거쳐 같은 해 10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승인됐다.

이한규 경기도북부청 행정2부지사가 10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열린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산업단지에는 정보기술(IT)를 비롯해 첨단부품 소재, 스마트 제조 등 업종이 입주한다. 또 이와 관련한 전문인력 양성, 공동 연구개발 등에도 나선다.
경기도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000여개 기업 유치, 1만 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한규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가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