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황어연 수석연구원은 10일자 보고서에서 “11월 백신개발 이후 신흥국 경기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 인플레이션이 야기하는 업황 개선은 5월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라면서 “광산 채굴 수요 증가, 신흥국 재정정책 확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시너지 기대감을 근거로 업종내 탑픽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개선과 미국의 부양책 집행, 낮은 기저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만약 연준이 금리 안정화를 위한 추가 자산 매입을 단행한다면 추가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리고 이는 고마진인 신흥국 지역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 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8270억원의 매출과 54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