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J파이 유튜브 영상 캡처]
BJ파이가 돼지국밥집 반찬 재사용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해명 영상을 올렸지만, 비난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BJ파이 유튜브 채널에는 '2차 피해가 없도록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한 후 현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BJ파이는 "수많은 영상과 뉴스 기사화가 진행되고 있다. 변명할 여지가 전혀 없다. 해당 식당에서도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계시고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통받고 계실 정직한 소상공인 분들께도 큰 상처를 드린 거 같아서... 제가 주최자로서 생방송 중 일이 생겼다는 걸 빠르게 판단하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저의 책임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고모가 직접 관할청에 자진 신고서를 제출했다고도 알렸으며, 국밥집을 방문해주신 분들께 현재 환불 관련으로 연락을 드리고 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반찬을 재활용하는 영상이 생방송되고 시청자 비난이 쏟아진 후 고모와 해당 직원이 한 변명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마디만 한다. 당신 고모라는 사람이 100% 잘못이고 그걸 일하는 직원 이모에게 덮어 씌우려 한 게 더욱더 악질적이라 생각한다. 직원이 맘대로 반찬 재탕을 한다?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나. 그리고 영상에서도 옆에 고모 뻔히 있고 당연스럽게 행동하고 있네. 직원은 사장이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정말 추악하다 추악해. 자신의 잘못을 직원에게 덮어 씌우기. 대단하다 대단해. 아무리 배운 게 없어도 최소한의 양심이라는 게 있다. 딱 걸렸다고 그걸 직원 탓하고 있냐. 다른 동영상 봤는데 실실 웃으면서 이모님이 처음 나와서 잘 몰랐다 거짓말하고 대충 넘어가는 거... 저 국밥에서 먹었던 사람들은 무슨 죄일까? 그리고 정직하게 장사하는 사람들은 무슨 죄인가?" "일하러 오신 분이 처음이라면 그 옆 분은 왜 보고도 말도 없고 왜 말리지 않는 건지요. 딱 봐도 한두 번 아니고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등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