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과의 약속 부서장 직무성과평가 과제 체결식 장면[사진=서천군제공]
부서장 직무성과 계약은 각 부서장 및 읍·면장이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점 시책에 대한 성과목표를 정하고 계약을 체결해 성과달성을 군민과 약속하는 제도로, 서천군은 2016년 처음 도입한 이래 군정 주요 분야에서 성과를 높여왔다.
올해 직무성과 과제는 각 부서별로 자체 선정한 주요 현안사업들 중에서 군민이 직접 부서별 중점과제 1건을 선정한 후, 군수와 부서장이 상호 면담을 통해 총 86개의 직무성과 과제를 확정했다.
각 부서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중점 추진 과제인 △브라운필드 환경테마지구 국가정책화 추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정부예산 2600억 원 확보 △항공보안장비 클러스터 기반 구축 △세계자연유산 등재 연계 유산관광 종합계획 수립 △농업분야 사고 대비 안전망 구축 △지역상권 활성화 △생활쓰레기 회수 인프라 확충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스포츠 활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충남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40만 원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민수당’의 상반기 신청을 이달 26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충청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임·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실제 종사하는 사람과 전업축산종사자로, 동일가구 내에서 한 분야에 한 사람에게만 지급된다.
농·어·임업 이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 및 융자금 부정수급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경제적 안정 및 활기찬 영농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40만 원의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