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벼 작물은 쌀 품질 고급화, 소비를 고려한 수급 동향을 반영해 고품질 품종 등 27개 품종 2만1800톤을 생산·공급한다.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벼 품종 중 최고 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된 삼광, 영호진미 등 8개 품종과 10년 동안 꾸준한 수요가 있는 신동진, 일품 등 10개 품종 등이다.
또 기후, 지역별 재배 적응지역 등을 고려해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종 품종을 고루 선정해 농업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아라리 품종은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 작업이 쉽도록 개발한 것으로 생산성 및 통팥, 앙금제조 용도로 사용이 용이한 특징이 있다.
김민욱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여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