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티빙 방송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상품을 구매하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영화도 볼 수 있다.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4일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J ENM과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결합상품 출시는 파트너십 체결 후 첫 협업 사례다.
티빙의 모든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업그레이드 상품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티빙 베이직 이용권이나 스탠더드 이용권, 프리미엄 이용권을 추가 결제하면 '여고추리반'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티빙에서 제공 중인 영화 등을 모두 고화질로 볼 수 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티빙은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붙이고,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