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역 청도 김치, 미국 시장 진출···김치 전도사 활약

2021-03-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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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군 향토 기업 세인푸드, 청주 대학교 산학 협력단과 협업 '전통김치 생산'

이승율 청도 군수(오른쪽 여덟번 째)가 청도 향토 기업인 (주)세인푸드 의 김치 미국 수출 선적 식에 참석 해 기념 촬영 하고 있다.[사진=청도 군 제공]

우리나라 대표 청정 지역인 경북 청도 김치가 마침내 미국으로 수출하게 돼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를 세계로 알리는 전도사의 역할을 수행 하게 됐다.

3일 청도군 에 따르면 청도 군과 농업 회사 법인 세인푸드는 청주 대학교 산학 협력 단과 협업 해 생산한 전통 김치를 미국 LA로 첫 수출하기 위해 지난 3일 금천면 임당리에 위치한 농업 회사 법인 세인푸드에서 수출 선적 식을 가졌다.

청도군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청청 지역으로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돼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 받아왔다. 이러한 청도 군의 특· 장점을 살려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고 판매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을 발전 시키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이 입 소문과 온라인을 타고 널리 퍼져 마침내 결실을 맺어 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세인푸드는 지난 2016년 ‘재은 참 김치’ 라는 브랜드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고, 최근 코로나19로 한국산 김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땅 깊은 김치’ 브랜드를 새로 론칭 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수출을 위해 선적 된 김치는 40피트 1콘테이너(2160kg) 규모로 포기 김치, 갓김치, 총각 김치의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어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꾸준한 수출 물량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 군수는 “우리군 에서 생산한 세인푸드 의 ‘땅 깊은 김치’ 수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주력 상품으로 당당히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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