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 5.3대 1… 응시율 86.6%

2021-03-02 12:27
  • 글자크기 설정

[자료=금융감독원 ]


제56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응시원서를 제출한 인원 1만3458명 중 1만1655명이 시험에 참여해 86.6%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83.3%)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9일 발표된다.

금융감독원은 2일 지난달 28일 전국 29개 시험장에서 1차 시험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5.3대 1로 전년(4.1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이번 시험의 정답가안은 지난달 28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이달 2~10일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를 접수하고, 다음달 9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330점/550점) 이상을 득점한 수험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차 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된다. 동점자로 인해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는 모두 합격자로 처리된다.

한편 시험을 주관·시행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방역당국의 시험방역관리지침에 따라 모든 응시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수험생의 증가와 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시험장소와 감독인력을 크게 확대했고,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기회를 부여했다. 사전신청한 확진자 1명과 자가격리자 4명은 각각 지정된 생활치료센터와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금감원측은 “이번 시험에 참여한 모든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들에 대하여 향후 2주간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아주경제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