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이르면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항체 보유율 조사에 나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면역항체 보유율 조사를 추진해 방역 및 예방접종 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는 이르면 내달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백신을 맞더라도 누구나 항체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연령 등 다양한 요소가 항체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자들의 항체 보유율은 집단면역 형성을 판단할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