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수송키트 신사업 성과··· 올해 관리종목 탈피 확신"

2021-02-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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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렌즈 전문기업 디지탈옵틱이 올해 실적 개선과 함께 관리종목에서 탈피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의 증자금액이 유입되면서 자본잠식 관련 이슈도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사 측은 수송키트 관련 바이오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지탈옵틱은 최대주주인 노블바이오와 3년간 매출액 7200억원 이상, 확정 영업이익 720억원을 보장하는 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 계약을 체결했다.

노블바이오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코로나19 진단에 필요한 임상 검체를 옮기는 수송배지를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4일 디지탈옵틱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백계승 대표와 안태수 부사장이 디지탈옵틱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디지탈옵틱은 노블바이오의 최대주주 등극 이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리빙스턴 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코로나19 검체 수송키트 관련 제조시설 확대 투자, 인허가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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